‘사자의 장소들[Places of the Lion]’로 일컬어지는 지질학적 지역의 중요성
‘단순한 추정’을 통해, “인류”가 “기원한” 장소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대륙들 모두는 몇몇 주요 위치들임이 밝혀질 것입니다. 나아가, 지질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다가오는 재앙의 효과와 “아마게돈[Armageddon]”이, ‘신성한 땅들[the Holy Lands]’이라고 이야기되는 지역에 펼쳐지는 것은, 운명지워진 일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 것 같습니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되돌아오는 티아마트[returning Tiamat]’를 통해 기대해 볼 수 있는 효과란, 바로 당신들 행성의 특정 “지점” 상에, 가장 놀랄만한 장관이 펼쳐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일은 여러 장소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만약 ‘그 되돌아오는 물체’가 당신들의 행성에 와 닿는 일이 허락된다면, 당신들은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 손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당신들의 과학자들이 추정해 본, 그 여행 경로를 통해 살펴 보자면, 이것은 지금 여기서 이야기 되는 장소의 행성 반대편을 지나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들의 행성이 또다시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만다면, 당신들은 참으로 엄청난 혼동의 난국을 맞게 될 것입니다.
대륙들을, 영속적이지 않은 지구 표면을 떠다니는 “쪼개진 유빙 조각들”로 보는 베게너의 관점은 당대의 지질학자들과 고생물학자들로부터 가장 심한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왠지 낯익은 장면 같지 않습니까? ‘대륙 이동설[the idea of Continental Drift]’이 ‘과학의 전당[the halls of science]’에 받아들여지기까지는 반세기가 걸렸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짜맞추어, 당신들에게 제시해 보이는 이야기들도 어쩌면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변화된 태도를 갖게 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일은 1960년대에 시작된 해양 바닥에 대한 조사였고, 이 조사는 대서양 중앙 분수령[the Mid-Atlantic Ridge]의 특성을 드러내 보여 주었는데, 이 곳은 지구 내부로부터 생겨난 “마그마[magma]”라고 불리는 녹은 바위의 융기로 인해 형성된 것이었습니다. 대서양의 경우, 전체 대양을 길게 가로지르는 대양 바닥의 균열점을 통해 흘러나온 마그마가 식어서, 현무암질의 바위로 된 분수령을 형성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앞서 화산에 대해서 당신들에게 이야기해 준 적이 있는 솔텍[Soltec](솔텍 사령관은 플레이아데스인[Pleiadian]으로 지구 물리학[Geophysics] 분야를 담당합니다.)의 전문 분야이기도 합니다.?나는 그를 존중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내가 직접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관심사는 기본적으로 지질학이나 지리학이 아닌, 창조[the Creation]와 영적 유대성[Spiritual connections]에 관한 것입니다.
마그마가 부풀어 올라 온 자리 위로 다시 새로운 마그마가 부풀어 오르면, 분수령을 이루고 있던 기존의 면들은 양쪽으로 밀려나가, 새로운 마그마가 올라올 수 있는 길을 내어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양 바닥들에 대한 연구는, 1978년 6월 띄워 올려졌던 것으로, 약 석 달 남짓한 기간에 지구를 한 바퀴씩 도는, 해양과학 위성 ‘씨셋[Seasat]’의 도움으로 큰 진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 이 위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들은, 대양 바닥의 지도를 그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분수령들[ridges], 균열면들[rifts], 해산들[seamounts], 해저 화산들[underwater volcanos], 그리고 파열 지역들[fracture zones]에 대한 정보는, 비단 대양 뿐만이 아니라, 행성 전체에 대해 당신들이 완전히 새로운 이해를 갖도록 만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매번 마그마가 용출되어 식고, 고체화되고 나면, 이 고체화된 상태는 그 형성 당시의 자기 방향[magnetic direction]에 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었고, 또 이어서 계속적으로 뒤따라 형성되는 자기 선들[magnetic lines], 서로 간에 거의 평행을 이루고 있는 이러한 선들은 해양 바닥의 계속되는 팽창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각각의 선들 간의 시간 간격에 관한 정보도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대서양 해양 바닥의 이와 같은 팽창은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이 서로 분리되게 만든 주요 요소였으며, 또한 대서양의 탄생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대서양의 확장에 대한 설명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개입된 또 다른 힘들
또 다른 힘들로는, 달의 인력, 지구의 회전력, 그리고 맨틀의 움직임 같은 것들로, 이들 모두는 대륙 지각을 균열시켜, 대륙이 이동하도록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힘들은 태평양 지역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태평양은 더 많은 중앙 분수령들, 균열면들, 해저 화산들을 비롯, 대서양이 확장되는 데에 영향을 미친 다른 많은 특징들을 마찬가지로 보유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많은 증거들을 통해 대서양 가장자리에 있는 대륙들은 서로 멀어지고 있음이 확인된 반면,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대륙들은, 천천히 그렇지만 아주 분명히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태평양의 크기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이는 왜 그런 것일까요?
이에 대한 설명은 대륙 이동설과 동반된 이론인, 판구조론[the Theory of Plate Tectonics] 속에서 발견됩니다. 판구조론의 가정에 따르면, 대륙들은, 거대한, 움직이는 지구 지각 “판들[plates]” 위에 올려져 있는데, 해양들 역시 그러한 것입니다. 대륙들이 이동할 때, 대서양과 같은 대양들이 확장되거나, 혹은 태평양이 수축되는 이유는, 이들 모두가 올려져 있는 판들의 움직임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6개의 주요 판들이 있다고 하며, 그 중 어떤 것들은 보다 세부적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태평양 판, 아메리카 판, 유라시아 판, 아프리카 판,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판, 그리고 남극대륙 판.
대서양 바닥의 확장은, 여전히 아메리카 대륙들을 유럽과 아프리카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더 떼어 놓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적으로 태평양이 줄어드는 이유는, 태평양 판이 아메리카 판 밑으로 ‘잠겨 들어감’으로써, 혹은 “빠져 들어감”으로써 발생하는 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환태평양 지대[the Pacific rim]에 걸친 주요 산맥들의 융기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지각 이동 및 지진들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것입니다. 한편, 인도 판과 유라시아 판의 충돌은 히말라야 산맥[Himalayas]을 형성시켰고, 인도 아대륙[the Indian subcontinent]이 아시아에 융합되도록 만든 것입니다. 1985년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지질학적 봉합[geological suture]”의 흔적을 발견했는데, 5천만년 전 아프리카 판과 아메리카 판이 분리될 때, 서부 아프리카 판의 일부 지역이 아메리카 판에 붙은 채로 남겨져서, 오늘날 북미의 플로리다[Florida]와 남부 조지아[southern Georgia] 지역을 선사해 줬던 것입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과학자들은, 처음에 지구가 한덩어리의 육지와 또 이를 둘러싸는 바다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베게너의 가설을 받아들입니다. 바로 이러한 설명이, 조지아주 가이드스톤 기념비[the Georgia Guidestone monument]를 만드는데 사용된 아름다운 녹옥색의 화강암이, 아프리카 판의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는 녹색 화강암과 일치하는 것 같아 보이는 이유를 제공해 주는 셈이 되지 않을까요? 나아가, 화강-편마암 지형들[the granite-gneiss terrains]은 고대 대양들의 흔적들임이 명백해지는 것입니다. 자, 학생들이여, ‘오늘날’은 35억년 뒤에는 분명코 “고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광범위한 바위 기록들을 살펴볼 때, 30억년 이상의 시간에 걸쳐, 사실상 거의 전 대륙이 바다와 인접했던 적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어떤 지역의 경우, 예를 들면,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Zimbabwe]의 경우, 이 곳의 퇴적암들[sedimentary rocks]은, 이 지역이 약 35억년 전에는 거대한 바다와 어우러져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최근 과학적 연대 측정 기술의 발달은 시생대 지역(원시 바다 밑에 퇴적되어 형성된 바위들을 포함하는 지역)의 연대를 보다 확장시켜 주었습니다.?이 시대는 38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어쩌면 10억년쯤의 시간을 더하고 빼는 것이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어쨌거나 이는 대단히 긴 시간인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는가?
영구적으로 계속되어 온 것입니다! 그럼, 대륙들의 이동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판게아[Pangaea] 혹은 판[Pan]이라는 대륙은 과연 있었던 것일까요? 있었습니다. 분열은 약 6억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두 개의 “슈퍼” 대륙들이 있었습니다. : 북쪽의 로라시아[Laurasia]와 남쪽의 곤드와나랜드[Gondwanaland]. 그렇지만, 당신들의 과학자들은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혹은 정확히 “언제” 분열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할” 뿐입니다. 그럼 할 수 없지요.
여기서 주목해 볼만한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고대 수메르의 텍스트 상에 나와 있는 과학적 개념들을 오늘날의 현대 과학이 확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텍스트 상에 등장하는 고대인들의 ‘대답’까지 함께 받아들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 ‘지구 표면을 뒤덮고 있던 물들이, 제 3 “일” 째에 (세번째 국면[phase]에), 지구의 한 쪽으로 모여서, 마른 땅이 드러나게 되었다.’ 물로 덮이지 않은 마른 땅은 여러 개의 분리된 대륙들로 되어 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의 슈퍼대륙, 즉 판게아였던 것일까요? 고대인들의 지식 체계를 확인해 봄에 있어서 그 점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손 치더라도, 그리스인들이 지구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념들에 주목해 보는 건 흥미로운 일입니다. 비록 그리스인들은 지구가 구체라기 보다는 원반 형태의 것이라고 믿었지만, 이를 물로 둘러싸인 딱딱한 기반을 가진 육지 덩어리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의 과학이 그렇듯이, 이러한 개념은, 보다 초기의 지식이자, 보다 정확한 지식 체계로부터 얻어졌던 것입니다. 당신들은 구약성경에서 지구의 “기반[foundations]”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인데, 이를테면, 창조주를 찬양하는 다음과 같은 구절에, 지구의 형태에 관해, 고대인들이 가졌던 지식 체계가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
땅과(지구와)[the Earth]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거기에 살고 있는 그 모든 것도 주의 것이다.
분명히 주께서 그 기초를 바다 밑에 놓으셨고(위에 세우셨고)[upon the seas],
강바닥에(물위에)[upon the waters] 단단히 세우셨구나.
(시편[Psalms] 제 24장 1-2절)
이에 더해, ‘에레츠[Eretz]’라는 단어는 행성 “지구[Earth]”와 “땅[earth, ground]”을 모두 의미하는 것이며, 창세기의 구절들 속에서는 ‘야바샤[Yabashah]’(문자그대로, “마른 육지덩어리[the dried-out land-mass]”)라는 단어도 사용됩니다. “물이 한 곳에 함께 모여”, ‘야바샤’를 드러나게 했다고 이야기할 때, 등장하는 것입니다. 한편, 구약 전체에 걸쳐, 또 다른 용어인 ‘테벨[Tebel]’도 종종 나오는데, 이는 사람이 살 수 있고, 경작할 수 있으며, 인류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광물 자원도 들어 있는, 지구의 부분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인 것입니다. 테벨(대개 번역시에는 “땅[the earth]” 혹은 “세상[the world]”이라는 말로 번역되었습니다.)이라는 말은 주로 지구에서 물로 된 부분과는 구별되는 부분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이 테벨의 “기반(기저)[foundations]”은 바다의 저지[basins]와 대치를 이뤘던 것입니다. 이는 ‘다윗의 승전가[the Song of David]’에 가장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무엘기하[2 Samuel] 제 22장 16절과 시편[Psalms] 제 18장 15절) :
주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시며,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목소리를 높이셨다.
주께서 화살을 쏘아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번쩍이셔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주께서 꾸짖으실 때에,) 바다의 밑바닥이 모조리 드러나고,
(주께서 진노하셔서 콧김을 내뿜으실 때에,) 땅(테벨)의 기초[the foundation of Tebel]도 모두 드러났다.
오늘날, “지구의 기저”에 대해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벨’이라는 단어는, 물들의 한 복판에 그 기반들[foundations](지각판들[tectonic plates])을 두고 있는 대륙들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지질학 이론이, 3000년 전, 구약 시편에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는 게, 전율을 불러 일으키지 않습니까?
창세기에는 물들이 지구의 한 쪽으로 “함께 모여서”, 마른 땅이 드러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 이것은 바로, 물들이 그 쪽으로 몰려들 수 밖에 없는 ‘공동[cavity]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공동(잔)[cavity(cup)]은 지구 표면의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아직도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줄어들고 축소되어, 태평양의 모습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와 태양계의 추정되는 나이가 46억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왜 약 40억년보다 더 오래된 지구 지각상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요? 나사[NASA]와 스미스소니언 협회[the Smithsonian Institution]의 후원으로, 1967년 뉴저지주 프린스턴[Princeton, New Jersey]에서 열렸던 ‘생명의 기원[the Origins of Life]’에 대한 첫번째 회의에서는, 이 문제를 장시간에 걸쳐 다뤘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이 회의에 참석했던 석학들이 내놓은 유일한 가설에 따르자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바위 견본들이 형성되던 무렵, 지구는 “대격변[cataclysm]”의 상태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지구 대기의 기원에 관한 토론에서도, 한가지 만장일치를 본 사항이 있었는데, 지구 대기는 화산 활동에서 생기는 “지속적인 가스방출[continuous outgassing]”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하버드 대학 레이먼드 시버[Raymond Siever]의 말을 옮길 경우, “오늘날의 지구 대기와 침전물들의 특성을 고찰해 볼 때, ‘보다 초기에 있었던, 얼마간 대규모의 가스방출 사건’,,, 말하자면 ‘한번의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의 가스 분출[a great big belch of the gases]’”에 따른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 ‘대규모 분출[big belch]’은 또한 바위들에 남겨진 기록들로 추정해 본 ‘대재앙’이 있었던 때와 같은 시기의 일로 추정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당신들이 정치 및 교육 시스템에 있어서 완전한 부패 상태 속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듯, 이러한 지식들도 사실상 전혀 놀라운 것이 못됩니다.
‘지구 지각의 분열’, ‘판 구조화 과정’, ‘대륙 지각과 해양 지각간의 차이점들’, ‘물 속에서 판게아가 나타난 일’, ‘이를 둘러싸고 있던 원시 대양’과 같은 내용들은 그 구체적인 증빙 자료들과 함께 점점 더 명백해져 가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의 발견들은 단순히 고대의 지식 체계를 보다 강화시켜 주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또 이러한 발견들은, 전 분야에 걸친 당신들의 과학자들로 하여금, 지구의 대륙, 해양, 대기가 형성되고 진화되어 온 것에 대한 유일한 설명은, 약 40억년 전 발생한 ‘대격변’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태양계의 일부를 구성하던 초기의 지구 형성 이후, 약 5억년 후의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 ‘대격변’은 무엇이었던가?
인류는 지난 6천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수메르인들이 제시한 답변을 보유해 왔습니다. : 니비루/마르둑[Nibiru/Marduk]과 티아마트[Tiamat] 간의 천상의 전투.
수메르의 우주기원론 속에서, 태양계의 구성원들은 천상의 ‘신들’, 즉 남신과 여신들로 묘사되었고, 그들의 창조는 ‘탄생’에 비유되었으며, 그들의 존재는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존재’에 비유되었던 것입니다.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의 텍스트에서, 티아마트는 특히 여성으로 묘사되었으며, 11개의 위성들을 낳은 어머니로 그려졌습니다. 그녀의 “무리”는, 그녀가 그들 가운데 으뜸으로 삼았던 ‘킨구[Kingu]’에 의해 이끌어졌던 것입니다. ; 니비루/마르둑과 그녀의 무리가 그녀 곁에 접근하게 되자, “분노에 찬 티아마트는 큰 고함을 질렀지만, 그녀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렸다... 그녀를 향한 공격자를 상대로, 그녀는 반복적으로 주문을 외웠다.” ‘주[Lord]’가 자신의 그물을 던져 그녀를 옭아 매었을 때,” “뒤따라 오던 ‘악의 바람[the Evil Wind]’은 그녀의 얼굴을 감싼 그물을 느슨하게 만들었고, 이 틈을 탄, 티아마트는 한 숨 돌리려고 입을 벌렸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니비루/마르둑의 다른 “바람들”은 “그녀의 배를 채웠다.” 그리하여, “그녀의 배가 부풀어 오르도록 만들었다.” “가서 그녀의 숨통을 끊어 놓아라”라는 명령은 실로 외곽 행성들이 이 침입자에게 내린 것이었다. ; 그는 “그녀의 배를 가르고, 그녀의 심장을 갈갈이 찢어 놓음으로써” 이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그녀를 완전히 제압하여, 그녀의 목숨을 빼앗았던 것이다.
이교 신앙[Paganism]?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행성들을, 특히 티아마트를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말하자면, 태어날 수도, 죽을 수도 있는 살아있는 개체들로 간주하는 것은, 원시적인 이교 신앙으로 여겨 무시되어 왔습니다.?그렇지만, 최근 몇 십 년간에 걸친 행성 시스템에 대한 탐구는, 실제로, “살아 있는[alive]”이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지구에 적용될 수 있음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1970년대 제임스 E. 러브록[James E. Lovelock]은 자신의 ‘가이아 가설[the Gaia Hypothesis]’을 통해, 지구 자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a living planet]’임을 강력히 주장하였는데, 실로 그에게는 높은 영예가 돌려져야 마땅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그의 새로운 저작인 “가이아의 나이 :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의 전기[THE AGES OF GAIA : A BIOGRAPHY OF OUR LIVING EARTH]”에서 다시금 강화되었습니다. 이 가설에서는, 지구와 지구 위에서 진화해 온 생명체들을 모두 합쳐 ‘하나의 유기체[a single organism]’로 보는 것입니다. ; 지구는 단순히 그 위에 생명체들이 서식하는 무생물의 구[globe]가 아닌 것입니다. ; 지구는 모든 것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육체로, 중심적인 덩어리, 대륙을 이루는 표면, 해양을 이루는 표면, 그리고 대기로 구성되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것입니다. 지구는 식물군과 동물군이 서식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 주며, 또 이들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지구를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러브록은 “지구에 살고 있는 가장 거대한 생명체는, 바로 지구 자신이다.”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론을 내림에 있어서, 그는 “어머니 지구, 혹은 그리스인들이 먼 옛날 그녀를 부를 때 썼던 이름인 가이아”에 대한 고대의 개념들을 재검토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는 더 멀리 수메르 시대까지 나아가, ‘쪼개져 떨어져 나온 행성’에 대한 수메르인들의 지식 체계를 분명히 참고했었던 것입니다!
……
Gyeorgos Ceres Hatonn, 게오르고스 세레스 하톤
피닉스 저널 제 50권, “Through Darkness Into Light : Endless Cycles Of The Divine Plan Vol. I” 제 13장, pp. 174-192.
http://www.fourwinds10.com/jour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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