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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플레이아데스성단 (Pleiades Cluster), M45, NGC 1432
- 별자리 : 황소자리 (Taurus)
- 적경 : 03h 47m
- 적위 : +24° 07'
- 거리 : 440광년 (135pc)
- 겉보기등급 : 1.6등급
- 겉보기크기 : 110' (arc minutes)
- 성단의 실제크기 : 12광년
- 성단의 질량 : 태양질량의 800배
- 성단의 나이 : ~ 1억 1500만년




○ 황소자리의 등 부분에는 대략 6~7개 정도의 별이 2°(달 직경의 4배) 정도의 영역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밤하늘의 대표적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성단(이하 M45)으로 공해가 심한 대도시에서도 망원경 없이 관측할 수 있는 천체이다. 역사시대 이전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왔으며, 약 5,000년 전의 중국문헌에도 이미 기록되어 있고, B.C. 750년에 호머(Homer)의 오딧세이아에도 기록되어 있다.

○ M45는 대략 500개가 넘는 어두운 별들로 구성되며, 태양 나이의 약 1/50밖에 되지 않는 젊은 성단이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7개(Alcyone, Atlas, Electra, Maia, Merope, Taygeta, Pleione) 정도로, 이들은 모두 밝은 청백색의 B나 Be형 별이다. 이들 가장 밝은 7개의 별은 약 7광년의 영역에 분포하며 2.8(Alcyone)등급에서 5.1(Pleione)등급을 가진다. 또한 이들 별들은 태양보다 40배~1000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다. 최근에는 성단내부에 작은 질량을 가진 어두운 갈색왜성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 한국과 중국에서는 28수 중 하나인 묘성(昴星)으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좀생이별’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수바루’라고 부르며, 서양에서는 '일곱자매'로 불리는데,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일곱 개의 별은 아틀라스(Atlas)와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 태어난 딸들로, 플레이아데스는 ‘아틀라스의 일곱자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별 주위의 푸른 빛은 별에서 나온 빛이 성간먼지 알갱이에 반사된 것이다. 수소가스 내부에 존재하는 먼지들이 별빛을 산란(반사)시키는 것으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오랜 노출을 통해 촬영한 사진에서는 성운 전체를 휘감고 있는 반사성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반사성운(NGC 1435)은 메로페(Merope) 근처에서 특히 밝게 빛난다.
아래사진에서 별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이유는 반사망원경의 부경을 지지하고 있는 스파이더에 의해 생기는 빛의 회절상 때문이다.




- 촬 영 자 : 김일순
- 촬영일시 : 2005년 12월 26일 20시 30분 ~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천문대
- 망 원 경 : ε-160(구경 160mm, F 3.3, FL 530mm)
- 가 이 드 : FS 78 + ST-4
- 가 대 : 독일식 GOTO 적도의 (NJP Temma2)
- 카 메 라 : Canon EOS 300D (Low Pass Filter 제거) + LPS-P2 필터
- 노 출 : ISO 800, 6분 x 35장
- 이미지처리 : Photoshop CS2에서 다크 처리->StellaImage5에서 RGB분해->MaximDL에서 Align, Combine->StellaImage5에서 RGB 합성->Photoshop CS2에서 Level 및 Curve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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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개성단 (open cluster)
산개성단은 구상성단과 마찬가지로 중력적으로 묶여 있는 별들의 집단으로, 이름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밀집도가 구상성단에 비해 훨씬 낮고 별의 수도 적다. 이들의 크기는 10pc 이하이며, 비교적 나이가 젊은 (10억년 이내; 참고로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으로 추정)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은하에만 약 1200개의 산개성단이 있고 이들의 대부분은 은하면에 가깝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발광성운의 중심부에서 찾을 수 있다. 산개성단은 제2세대의 별이라고 하는 종족I의 젊은 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상성단과 달리 성간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