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권,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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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91권,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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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

    오, 하늘을 나는 날개를 붙들어 매어,
    독수리가 솟아 오르는 저 창공으로 날아가고 싶네.
    고통에 찬 영혼의 번민은,
    모두 저 아래 남겨둔 채.

    나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것이라네,
    그리고 끝없는 비행을 하게 되겠지.
    구름들 사이 통로를 따라 태양을 좇으며,
    밤하늘의 별들과도 노닐게 되겠지.

    한량없는 하늘을 내 집으로 삼을 것이고,
    부드러운 미풍은 나를 더 높이높이 밀어 올릴거야.
    내 육신의 한계 너머로 날아올라,
    더이상은 죽어야 할 이유가 없어질 때까지.

    나는 길을 발견하게 되겠지,
    천사들이 앞서 갔던 그 자취 속에서.
    만약 내 날개가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된다면,
    그 때 나는 하나님의 손을 잡으리!

    C. David Hay

    피닉스 저널 제 191권. 제 10장. p. 80

    http://fourwinds10.com/unpublished_phoenix_journals/
    Last edited by wave; 2009-06-23 at 05:08. Reason: 특수문자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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