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TBODY><TR><TD colSpan=2>한반도 문제,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TD></TR><TR><TD class=textsub00 colSpan=2>김정일의 하수인 김계관을 만난 미국 내 현실주의자들 </TD></TR><TR><TD colSpan=2 height=10></TD></TR><TR><TD class=newsM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5px" align=right height=23>
김필재 기자 2007-03-10 오후 6:53:01 </TD></TD></TR><TR><TD colSpan=2 height=20></TD></TR></TBODY></TABLE><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본문 --><TBODY><TR><TD style="TEXT-ALIGN: justify">
<!-- 삽화 사진 출력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width=550 align=center border=0><TBODY><TR><TD>http://www.freezonenews.com/data/pho...1173519180.jpg </TD></TR><TR><TD height=2></TD></TD></TR><TR><TD>▲ 부시 행정부의 잇따른 대북 정책 실패로 인해 한반도 문제가 좌(左)와 우(右)를 넘나들며 초국적 자본과 이익을 추구하는 ‘300인 위원회’(The Committee of 300) 산하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와 ‘외교관계협의회’(Council of Foreign Relation) 소속의 인사들의 손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medaloffreedom.com
</TD></TR><TR><TD height=10></TD></TR></TBODY></TABLE><!-- //삽화 사진 출력 --><!-- 관련 기사 박스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5%" align=right border=0><TBODY><TR><TD style="PADDING-RIGHT: 0px; BORDER-TOP: #ccc6aa 1px solid; PADDING-LEFT: 8px; BACKGROUND: #faf6e5; PADDING-BOTTOM: 8px; FONT: 9pt/14pt 굴림; PADDING-TOP: 8px; BORDER-BOTTOM: #ccc6aa 1px solid">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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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TR></TBODY></TABLE><!-- //관련 기사 박스 -->“외교관계협의회(CFR)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주의의 단일 세계 정부(one-world socialist system)를 수립하는 것이며, 미국을 그 일부로 만드는 것이다.” (Dan Smoot, 전 FBI 요원, 「The Invisible Government」저자)
“미국에는 엘리트들이 있어, 과거 수십 년간 우리는 그들의 정부를 운영하고 있었다.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의 관심사는 국제적인 은행 사업과 다국적 기업 따위의 이익이기 때문에, 나는 이제 그들과 함께 일하지 않고 나의 방법을 따르겠다.” (1980년 3월 17일, 로널드 레이건)
지난 5일(현지시각) 미북 실무그룹 회담에 앞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부시 대통령의 ‘외교가정교사’로 알려진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별도로 만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코리아소사이어티’(이사장 도널드 그레그) 주최 비공개 토론에 참석했던 두 사람은 1시간여 뒤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인근 ‘뮤츄얼 오브 아메리카’ 건물에서 몇 분의 시차를 두고 나왔다. 두 사람은 이 건물에서 30여 분 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며,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북유화주의자, 빌 클린턴·헨리 키신저·매들린 올브라이트
이날 비공개 토론에는 헨리 키신저를 비롯,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도널드 자고리아 뉴욕 헌트대 교수,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 교수, 국제적인 정책 자문기업인 올브라이트 그룹 이사장 웬디 셔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적은 미국이지만 좌(左)와 우(右)를 넘나들며 초국적 자본과 이익을 추구하는 ‘300인 위원회’(The Committee of 300) 산하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와 ‘외교관계협의회’(Council of Foreign Relation) 소속의 인사들로 학계에서는 김대중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클린턴과 함께 미국 내 ‘현실주의’ 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각위원회의 경우 반(半)공개조직이라는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1980년 미 재향군인협회는 이 단체와 그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외교관계협의회에 대한 국정조사권을 촉구했으며, 이듬해인 81년 비슷한 결의안이 해외전쟁 참전용사협의회에 의해 채택되기도 했다.
맥도널드 의원, ‘삼각위원회’ 비리 폭로하려다 사고로 숨져(KAL 007)
당시 이들 조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래리 맥도널드(Lawrence Patton McDonald, 조지아 주) 하원의원은 이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아무런 반응도 얻어내지 못한 채1983년 9월 1일, 대한항공 007(KAL 007)편 격추사건으로 사망했다.
맥도널드 의원은 근본주의 우파를 대표하는 ‘존 버치 협회’(John Birch Society) 회장이었는데, 이 단체는 유태인들이 미국을 움직인다는 논리를 신봉했기 때문에 유태계가 주도하는 일단의 조직이 그를 제거하기 위해 사건을 꾸몄다는 설도 등장했다.
삼각위원회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존 D. 록펠러(유태인)의 4형제 에 막내인 데이비드 록펠러(체이스 맨해튼 은행 총재)가 키신저(유태인) 등과 함께 만든 조직이다. 삼각위원회는 지난 2003년 4월 11일~16일 서울에서 한 차례 회합을 가졌다. 당시 회의의 기조 발제를 했던 인물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물론 당시 회의는 비공개였으며 이 사실은 국내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이 회합에 참여한 뒤 같은 해 5월 미국을 방문, 반기문·한승주·라종일 등과 함께 헨리 키신저를 만났다. 삼각위원회는 현재 유럽클럽(European)과 북아메리카 클럽(North American Group), 태평양 아시아 클럽(Pacific Asian Group)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석현·이홍구·한승주, 삼각위원회 태평양 아시아 클럽 회원
이 가운데 태평양 아시아 클럽(Pacific Asian Group)에는 다수의 한국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다. 이외에도 이홍구(전 국무총리) 중앙일보 고문과 김경원(전 주미대사) 고려대 석좌교수도 삼각위원회의 정회원이다.
기업인으로는 정몽준 FIFA 부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이 있으며, 정치인으로는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현홍주 전 주미 대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내 언론으로는 타임(TIME), 뉴욕 타임스(NY Times),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Times)등이 있으며, 다국적기업으로는 코카콜라, 엑슨 모빌 등이 있다. 일본의 경우 후지 제록스 부사장도 삼각위원회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삼각위원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헨리 키신저다. 그는 지난해 11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는 외교로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라며 “북핵문제가 먼저 해결되면 (미북) 관계는 정상화되고 나머지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지론을 밝혔다.
이와 함께 키신저는 ‘북핵 폐기’와 ‘정권 교체’가 별개 이슈라는 분리대응론을 제기하면서, ‘주변이슈’에 휘둘리지 말고 오로지 ‘핵심이슈’(핵 폐기)에만 집중할 것과 핵 폐기를 전제로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주고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신저의 말대로 움직이는 부시 행정부 & 김정일 정권
키신저의 이 같은 제언은 김정일이 듣고 싶었던 얘기일 수 있다. 부시 행정부와 김정일 정권이 지금 키신저의 말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미국내 현실주의자들의 등장에 따른 미북관계의 변화와 관련해 정창인 친북반국가진상규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최근 칼럼을 통해 “지금 한반도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지만 사람들은 천하태평이다. 태풍을 맞으면서도 그것이 태풍인지 모르니 답답할 노릇이 아니냐”며 예상치 못한 한반도 상황의 급변을 개탄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분류하면서 단순히 핵이 아닌 북한의 독재정권과 그에 따른 북한 동포의 인권탄압도 포함되는 종합적 판단인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었다”고 지적한 뒤, “따라서 북한 정권의 교체에 대한 언급이나 추측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북한 정권을 민주화 시키거나 제거하는 호기가 될 것처럼 낙관적으로 생각했다”며 그동안 미국을 철석같이 믿었던 우파진영의 사고방식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인권을 신앙처럼 보호할 것처럼 보였던 부시 대통령도 지금은 핵문제 외에는 다른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들의 희망을 배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동포의 노예같은 생활은 이제 더 이상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며 “부시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직후 탈북자를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만난 것은 순전히 쇼였느냐”며 거듭 부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미국과 북한이 수교하고 남북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착각”이라며 “김정일의 배짱에 미국까지 굴복한 터에 스스로 굴복해 주권을 상납하는 한국을 그냥 내버려둘 이유가 없지 않은가. 김정일은 미국과 수교하게 되면 미국의 비호 아래 한국을 병합하려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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