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본원칙
수세기에 걸쳐 인간은 일련의 세포덩어리로부터 생명의 기본원칙들을 찾으려고 애써 왔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산소를 잡으러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게 나을런지도 모르겠다. 이는 시각화 되어진 것에서 비롯되는 물질 진동의 파장을 찾으려는 노력으로부터 생겨난 오류가 될 뿐이다. “물질적인” “물질”의 위치와 입자에 기초한 계산일 뿐이라면, 보르텍스(소용돌이)와 그리드(격자)가 어디에 존재하는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그렇듯이 진동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그렇지만 지구상의 계산에 따르자면 그런 것이다. 지구에서는 반쯤 완성된 방정식이란 그 어떤 식으로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인간이 창조의 “전체로서의 하나”인 ‘생각(Idea)’이자, 존재하는 그 자체로서의 ‘앎’을 다루지 않는다면, 인간은 그 어떤 전체로서의 해결책도 구해내지 못하게 된다.
물질적인 것 속에는 생명이 없다, 그 속에는 죽음도 없다, 왜냐하면 물질은 단지 ‘움직임’일 뿐이기 때문이다. 움직임은 시작하고, 끝나고, 다시 시작된다. 하지만 생명은 불멸이다. 거기에는 시작도 없다. 거기에는 끝도 없다. 따라서 생명은 죽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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