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1995년 7월 7일 금요일, 7:16 A.M. 8년 3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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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소련 간첩, Part 1
by 프랭크 A. 케이펠[Frank A. Capell], 1974년
케이펠은 1980년, 짧은 기간 병을 앓다가
사망
서문
1974년 3월 20일, ‘리뷰 오브 더 뉴스[The Review of the News]’지에 실린 프랭크 A. 케이펠[Frank A. Capell]의 글, “키신저의 범죄[The Kissinger Caper]”에는, 공산 국가의 정보기관에서 일한 적이 있는 전직 장군이, 키신저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기 이전부터 소련 간첩이었음을 밝히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 기사는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십 만 부도 넘는 부수가 재발간, 배포되기도 했다. 수 천 장도 넘는 편지들이 상하원 의원들에게, 그리고 다른 정부 관료들에게 날아 들었다.
[하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변화는 없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클린턴은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을 받고 옥스포드 대학에 유학 갈 때부터 이미 KGB에 연계되어 있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반역자들의 둥지[the nest of traitors]’는 대단히 큽니다. 친구들이여.]
언제나 마찬가지였지만, 이 편지들에 대한 답장에는 헨리 키신저가 세번에 걸친 신원 조사를 받았으며--1961년, 1969년 그리고 1973년--, 이에 따른 보안성 검토 결과,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 답장들은 국무부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답장에 언급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보안 적합성 판정은 국무부가 내린 것으로, 국무부는 FBI가 전 분야에 걸친 면밀한 조사로 키신저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내용까지 담긴 정보들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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