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1993년 9월 9일 목요일, 1:42 P.M. 7년 0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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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존 비티[John Beaty]의 책, “미국에 드리운 철의 장막[The Iron Curtain over America]”(1951년 12월 초판 간행, 1954년 4월 제 11쇄까지 발행), 제 3장]
[존 비티[John Beaty](1890-1961): 영문학자, 반공산주의 연구가. 1921년 콜롬비아대 철학박사 학위 취득. 1919-1957년간 남부 감리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영문학을 강의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군 정보장교로 근무--역주]
하자르인들, 민주당에 가입하다.
승리에 도취한 하자르인들[Khazars](‘러시아 vs. 하자르’ 참조--역주)은, 다른 공산주의 “전향자”들의 도움 속에, 이미 그들 앞에 굴복해 있던 러시아를 상대로 계속되는 “숙청”을 통해 자신들의 장악력을 강화시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수백 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인들은 즉각적인 살해로 또는 노예와 같은 취급을 당했던 강제 수용소에서 천천히 밀려드는 공포 속에 죽어 갔다. 이런 방식의 숙청은 이곳 미국과는 무관한 일이지만, 적어도 소비에트식 통치 방식이 우리에게 건네는 의미가 있다면, 학살된 1,500만 명의 사람들은 그 명단과 카테고리에 따른 분류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국제 공산주의 단체의 고위급 인사였으나 나중에 “스탈린주의[Stalinism]”를 포기했던 인물의 진술) FBI 비밀공작원 출신의 대학 강사인 매트 스베틱[Matt Cvetic]의 최근 언급에 따르자면, 당시 학살된 사람들의 수는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 그는 서른 살이 넘은 거의 모든 남자와 여자들은 “재-교육”을 시키기에는 이미 너무 나이가 많은 것으로 간주되어 학살되었다고 말한다. 구체 내역을 알고 싶다면, 텍사스 보거[Borger, Texas]에서 간행되는 ‘보거 뉴스-헤럴드[Borger News-Herald]’지에 편지를 써서, J.C. 필립스[J.C. Phillips]의 “우리는 빚이 있다[We Owe a Debt]”라는 기사(1952년 4월 16일자)의 재간행을 부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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