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저널, Phoenix Journals - 스페이스 게이트 Space Gate--[U]정보 & 은폐[/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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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은폐


    다음 두 파트에 이어지는 글들에 대해서, 나는 이러한 정보들을 알아 낸 ‘지구의 형제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여기 나와 있는 내용들은, 당신들의 “비밀” 작전들 가운데서도, 내가 직접 이를 파악하고 해독해 내기엔, 너무나 “비밀스러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외교 및 군사 정보’ 책자 제 1권[The Foreign and Military Intelligence, Book One]은 “정보 활동에 관한, 정부 작전 연구를 위한 선별 위원회 최종 보고서”라는 것입니다. 1976년 4월 26일, 미상원 제 94차 회의, 제 2회기, 보고서 94-755호, 49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 있습니다. : (와우!) “이 훈령은 해외에서의 반공산주의 활동 조정 임무를 미국무부에게 부여하는 것이었다.” NSC-4와 NSC-4A에 추가된 일급 비밀 첨부 문서상에는, NSC-4A를 실행에 옮기는 데에 있어서, CIA국장이 ‘비밀 심리 활동[covert psychological activities]’을 함께 펼쳐나가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NSC-4A에 따른 비밀 작전들에 대한 전권이 처음엔 CIA에 부여되었지만, 이는 공식적 절차를 거쳐 확립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CIA가 이 비밀 작전들에 대한 조정권도, 사안별 허가권도, 갖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 비밀 작전들을 수행하고, 또 국방성과 연락을 취하면서 작전들이 분명히 실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은, DCI에 맡겨졌으며, 이를 통해 작전에 따른 결과들이 미국의 국가 정책과 부합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발효된 NSC-10/1과 NSC-10/2는 NSC-4와 NSC-4A를 대체하는 것이었고, 나아가 이 비밀 활동들의 규모를 보다 확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정책조정실[The Office of Policy Coordination(OPC)]의 임무는 이 확대된 비밀 활동들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 NSC-10/1과 NSC-10/2는, ‘국가 안전 보장 지침[The National Security Leadership]’에 어울리는 것이라면, 불법적이며 초법적인 활동이나 조치들도 용인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반응은 신속했습니다. 정보 기관 공동체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금지된 것은 없다.”(당신들도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얼마든지 추정해 볼 수 있겠지만, 나 역시 이 진술의 진실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는 사인이기도 했습니다.

    NSC-10/1에 따라, ‘행정 조정 그룹[Executive Coordination Group]’이 만들어졌는데, 이 기관은 비밀 계획안들을 검토해 보는 임무를 맡았지만, 그 계획안들에 대한 실행 허가권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ECG에게는 비밀리에 외계인 관련 계획들을 조정하는 임무도 함께 부여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잠시라도 외계인 문제들을 정말로 잊기야 했겠습니까?)

    NSC-10/1과 NSC-10/2는, 상황이 성공적으로 종료되기 전까지는, 최고위층에 있는 그 어느 누구라도 이에 대해 알고 싶어하도록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발각되지 않는 한은 항상 성공적인 셈이지요.) 이러한 조치들은 바로 대통령과 정보기관 사이의 완충지대를 만들었던 것입니다.---이제, 친애하는 자들이여, 당신들이 이러한 작전들이 진행되는 걸 본 적이 없노라고 내게 불평하지 마십시오.---그 때 이후로, 모든 대통령들도 다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수완들을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이는 바로, 실제 상황에 대한 비밀이 새어나가더라도, 대통령이 이를 부인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진상을 은폐시키기 위해 의도된 것입니다. 이러한 전술은 그 이후로도 계속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외계인들의 존재에 대한 정보에 있어서, 대통령이 알고 있는 사항들(그것이 어떠한 수준의 정보이든지 간에)이란, ‘비밀 정부[the Secret Government]’(나는 다음 기회에 이 용어에 대해서 보다 분명하게 설명할 것입니다.)와 정보 기관들이 정확히 의도한 것들로만 한정시켜 둠으로 해서, 실제적인 정보와 대통령 사이를 효과적으로 격리시키려는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져 온 것입니다. 적어도 외계인 문제에 관한 한, 이러한 방식은 대단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또 이 경우, 당신들은 외부로부터 온 어떤 방문객이든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그 방문객이 외계인이건, 아니면 멕시코로부터 날아든 비행기이건 간에, 음모를 꾸미는 ‘빅 보이들[big boys]’이 원하는 한,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그 누구라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이 ‘크고 검은 비밀’이 발각되는 것을 막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NSC-10/2에 기초하여, 이어서 만들어졌던 기구는, 비밀스러운 회합을 갖는 과학자들의 그룹으로 구성된 ‘연구 패널[study panel]’이었습니다. 이 연구 패널은 설립 당시에는 MJ-12라고 불리지 않았습니다. MJ-12가 구성되기까지는, 더 많은 ‘메모들[memos]’과 ‘명령들[orders]’과 ‘비밀 행정 명령들[secret Executive Orders]’이 뒤따라야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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