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의 감염 경로

에이즈 감염과는 별도로, 남색 행위[Sodomy]는 수동적 파트너의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듭니다. 남색 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 원래 공격적인 성향을 띤 정액은, 직장 내벽의 손상된 부위를 통해 정자가 점액성 안감[mucosal lining]을 뚫고 들어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뉴욕 코넬 의학 센터[Cornell Medical Center, New York]의, 산부인과 연구원들은 1984년 4월 ‘사이언스[Science]’지에 실린 한 보고서에서, 남성 동성연애자들 사이에서 발병하는 에이즈는, “소화기 경로를 통해 들어온 정자로 인해 생성된 항체의 체내 순환[circulating antibodies]과 일련의 관계를 가질지도 모른다. 인간의 정액은 잠재적으로 면역 반응을 억제시켜줄 수 있는 구성성분들을 분명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몇 주 후, 또 다른 연구진들은, 가장 권위있는 의학 잡지 가운데 하나인, ‘랜셋[Lancet]’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

“동성연애자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건강한 내장을 통해서, 혹은 점액질의 상처부위를 통해서 흡수될 수 있는, 헤르페스 항원이나, 정자 항원과 같은 바이러스성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정자나 그 밖의 감염성 요소들이 내장을 통해 흡수되는 데에는 꼭 출혈성 상처가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처는 흡수를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정액에 노출되었을 때, 주된 면역 반응에 변경이 가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반-정자 항체[anti-sperm antibodies]가 생성될 수 있게 된다.”

정상적인 이성간의 성행위에서도, 여성의 난자를 뚫고 들어가 수태시키는, 정자의 이 놀라운 역동성으로 인하여 임신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여성 생식기의 내벽은 탄력적이고, 몇 겹의 두꺼운 층을 이루고 있으며, 성관계 도중에는 자연적인 윤활 기능을 돕는 물질을 내놓는 내분비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다량의 정액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여성의 혈관을 통해 들어가는 일은 막아주는 것입니다.

1984년 ‘미국 의학 협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한 연구 논문에서는, 정자로 인해 야기되는 면역 이상 증세와 항문 성교 행위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있어서, 항문과 여성 생식기 간의 구조적 차이가 강조되었습니다. 여성 생식기의 점액성 내벽은 비늘처럼 뒤덮인 다층의 상피조직을 가지기에 성행위시 발생하는 어떠한 마찰로부터도 보호될 수 있는 반면, 직장의 내벽은 원형의 단층 상피 조직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후자의 경우, 여성 생식기의 상피조직과는 달리, 단지 마찰로부터 보호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자 항원[sperm antigens] 물질들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임파 순환계 및 혈액 순환계의 상의 면역 체계에 이들 물질들이 노출되는 일이 촉진되는 것입니다. 정자 세포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면역반응 유발성[immunogenicity]이, 직장의 미세생물학적 플로라[microbiological flora of the rectum]와 만나게 되면, ‘만성적인 항원형성 자극 상태[state of chronic antigenic stimulation]’를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됩니다.

“면역결핍증(에이즈)을 가진 남성 파트너로부터 에이즈를 옮기게 된 여성들은, 7명 가운데 4명꼴로, 바로 이러한 원리로 인해, 항문 성교를 통해 옮기게 된 것이다. 이 현상과 유사하게,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의 전파 역시, 잦은 항문-생식기간 결합을 갖는 수동적 파트너의 발병과 이 행위간에도 높은 상관 관계가 발견된다.”

당신들, 이제야 루스 박사[Dr. Ruth]와 같은 섹스 치료사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에게 미치는, 이 소름끼치는 폐해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까? 그들은, 부부관계에서든 연인관계에서든, “성적 자유”라는 명목 아래, 모든 행위들이 다 괜찮은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성인들 간의 동의에 기초한 것이라면, 행위가 이상하면 이상할수록 더 멋진 일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은 바로 독약을 “퍼뜨리는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는 셈이며, 이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있어 “전부”가 되는 일에 고무된 채, 허상에 불과한 그들간의 ‘애정’관계를 북돋워 줄 수 있는 행위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언론 매체를 통해서는 이러한 행위들로부터 야기되는 믿기지 않는 실태를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으며, 그저 “혼인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고, “불꽃을 계속 살려줄” 수 있도록 애쓰려고 하지만, 실은 모두가 다 거짓에서 비롯된 허튼소리들인 것입니다. 인간은 감정적인 영혼의 완성 속에서?물침대 위에서 돌출부위를 밀어 넣는 일을 통해서가 아니라?궁극적인 기쁨을 발견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성행위는 종의 생식을 위해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직장의 생물학적 구조는, 정액의 공격적 성향과 함께, 남색 행위가 진행되는 동안, 정액이 혈관 속으로 스며드는 일을 촉진시킵니다. 이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될 때, 정자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체내를 순환하게 되며, 면역 체계를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이즈 바이러스와는 별개로도 발생하고, 에이즈 바이러스와 함께 발생하기도 하는 일입니다. 이는 HTLV-III 감염의 공통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게 될 뿐만 아니라, 에이즈 바이러스가 감염된 정액이 혈관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트로이 목마[Trojan horse]”(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메커니즘이 제공되는 셈이 되며, 이는 HTLV-III/LAV 렌티바이러스[lentivirus](긴 ‘동면기’를 갖는 레트로바이러스를 일컫는 말. 에이즈 역시 레트로바이러스 중 렌티바이러스에 해당?역주) 전파에 효과적인 것입니다.

정액 속에 들어 있는 백혈구는, 대장염으로 야기되는 설사액 안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동성연애 파트너의 림프계 속으로 에이즈 바이러스를 실어 나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림프세포들에 있어서, 이것은 대단히 효과적인 감염 전파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